냉각수 색상별 차이, 섞어 써도 되는지 알아두세요
냉각수(부동액) 보충하려고 보닛 열어보면
어떤 차는 녹색, 어떤 차는 분홍색, 또 어떤 차는 파란색…
색깔이 다 다릅니다.
이럴 때 드는 궁금증,
“냉각수 색깔이 왜 이렇게 다른 거지?”
“다른 색끼리 섞어도 괜찮을까?”
이번 글에서는 냉각수 색상별 차이,
그리고 혼용 가능 여부까지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1. 냉각수 색깔이 다른 이유는 성분 차이 때문이에요
- 색깔은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냉각수 안에 들어 있는 부식 방지제(첨가제)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 제조사마다 색을 다르게 지정해서
‘혼용하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도 있어요. - 냉각수는 보통 아래 세 가지로 나뉘어요:
2. 냉각수 종류와 대표 색상
냉각수 종류색상특징
IAT (전통형) | 녹색 | 오래된 차량에 사용, 교체 주기 짧음 (2~3년) |
OAT (유기산 기반) | 주황·빨강 | 장수명 냉각수, 교체 주기 김 (5~10년) |
HOAT (하이브리드형) | 노랑·파랑 | 현대차 등 국산차에 많이 사용됨, 교체 주기 김 |
※ 제조사에 따라 같은 종류라도 색이 다를 수 있습니다.
※ 가장 중요한 건 색이 아니라 ‘성분’과 ‘규격’이 맞는지입니다.
3. 다른 색 냉각수끼리 섞으면 어떻게 될까?
- 냉각수는 절대 아무거나 섞으면 안 됩니다.
- 혼합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
슬러지(찌꺼기)가 생기고, 냉각 효율이 떨어질 수 있어요. - 심한 경우 냉각라인 막힘, 워터펌프 고장, 엔진 과열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내 차에 맞는 냉각수는 어떻게 확인할까?
- 차량 설명서(매뉴얼)에 ‘적용 냉각수 규격’이 나와 있습니다.
예: 현대차는 주로 HOAT(청색), LLC형 - 만약 모르겠다면, 기존 냉각수 색을 눈으로 확인하고 같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게 안전합니다.
- 또는 정비소에서 권장 제품을 사용하면 혼용 걱정 없이 교체 가능해요.
5. 냉각수 보충할 때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색은 같아도 성분이 다를 수 있습니다.
→ ‘녹색끼리는 다 괜찮겠지’는 위험한 생각이에요. - 냉각수 + 물 비율이 맞지 않으면 성능이 떨어집니다.
보통 냉각수는 희석형(물과 50:50) 또는 **완제품형(그대로 사용)**이 있어요.
잘 확인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목차
정리하면 이렇게 기억하세요
항목핵심 내용
냉각수 색상 | 성분에 따라 다름, 제조사별로 다르게 지정됨 |
섞어도 되나요? | 절대 섞지 말 것, 슬러지·과열 위험 있음 |
내 차에 맞는 냉각수 찾기 | 매뉴얼 또는 기존 색상 확인, 동일 제품 사용 |
보충할 때 주의점 | 희석형/완제품 구분, 색 말고 ‘성분’이 중요함 |
마무리: 냉각수는 눈에 보이는 색보다, 안 보이는 성분이 더 중요합니다
냉각수는 단순한 물이 아니고,
엔진을 식히고 보호해주는 ‘화학제품’입니다.
색깔만 보고 섞었다간
냉각 성능 저하, 라디에이터 손상, 수리비 폭탄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보충하거나 교체할 땐 꼭! 기존 성분과 규격을 확인하고 작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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