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교체 주기와 종류, 이렇게 선택하면 됩니다
자동차를 타면서 가장 자주 듣는 말이
“엔진오일은 꼭 제때 갈아야 돼요.” 이거죠.
근데 언제 갈아야 하는지, 무슨 오일을 써야 하는지는
생각보다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엔진오일 교체 시기,
그리고 종류별 차이와 선택 기준을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엔진오일 교체 주기는 보통 5천~1만 km 사이
- 일반적으로 5,000~10,000km 또는 6개월~1년마다 한 번 교체합니다.
- 주행거리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산화돼서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행이 적어도 일정 기간마다 갈아주는 게 좋아요.
간단하게 이렇게 기억하세요:
- 일반유 사용 → 5,000~7,000km
- 합성유 사용 → 8,000~10,000km
2. 시내 주행 많으면 더 자주 교체하는 게 좋아요
- 짧은 거리 반복 주행, 시내 정체 구간이 많다면
엔진이 충분히 가열되지 않고, 오일이 더 빨리 오염될 수 있어요. - 이럴 땐 교체 주기를 조금 앞당겨서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 반대로 고속도로 위주 장거리 주행이 많은 차량은
비교적 교체 주기가 길어도 문제 없습니다.
3. 오일 상태는 이렇게 확인할 수 있어요
- 본넷 열고 **오일 게이지(딥스틱)**를 꺼내서
오일 색깔과 양을 확인할 수 있어요.
점검 포인트:
- 색이 너무 검게 변해 있다면 교체 시기
- 점도가 묽거나 탄 냄새가 나면 바로 교체
- 오일 양이 부족하면 엔진 손상 위험 있으니 바로 보충
4. 엔진오일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종류특징주기 (권장)
광유 (일반유) | 저렴하지만 교체 주기 짧음 | 5,000~6,000km |
합성유 | 열 안정성, 내구성 뛰어남 | 8,000~10,000km |
고급 합성유 | 고성능 차량에 적합, 고가 | 차종 및 브랜드에 따라 다름 |
일반 승용차 기준으로는 합성유가 가장 대중적인 선택입니다.
요즘은 합성유 가격도 많이 내려서 비용 부담이 크진 않아요.
5. 어떤 오일을 써야 할지는 차종에 따라 달라요
- 차량 설명서나 주유구 근처에
**권장 오일 점도(SAE 5W-30 등)**가 표시돼 있어요. - 수입차나 디젤차, 고성능 차량은
**특정 인증이나 규격(ACEA, API 등)**이 요구되기도 하니까
설명서나 정비소에서 차종에 맞는 오일을 쓰는지 꼭 확인하세요.
목차
정리하면 이렇게 기억하시면 됩니다
항목기준 또는 내용
교체 주기 | 5,000~10,000km 또는 6~12개월 |
주행 환경 영향 | 시내 주행 많으면 주기 짧게, 고속주행 많으면 길게 가능 |
오일 종류 | 광유, 합성유, 고급 합성유로 구분 |
오일 상태 확인 | 색·냄새·점도 이상 시 교체 |
차종별 선택 | 설명서 확인 → 점도·규격 맞는 오일 사용 |
마무리: 엔진오일은 제때만 갈아도 차 수명이 달라집니다
엔진오일은 자동차의 '피'와 같은 역할을 해요.
제때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엔진 소음 줄고, 연비 좋아지고, 수명도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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