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히터, 겨울엔 주행거리 도둑?
겨울철, 전기차를 타면 "히터를 켰는데 주행거리가 훅 줄었네?"
하고 놀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기차 히터는 내연기관 차량과 작동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크고, 그만큼 주행 가능 거리도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요령만 알면 히터를 꼭 참지 않아도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해집니다.
왜 전기차 히터는 주행거리를 줄일까?
- 엔진 열이 없다
- 내연기관 차량은 엔진에서 나오는 열을 활용해 히터를 작동합니다.
- 전기차는 이 엔진 열이 없기 때문에,
히터 작동 자체에 ‘배터리 전기’를 직접 사용합니다.
- PTC 히터나 히트펌프 사용
- 전기차는 전기를 열로 바꾸는 PTC 히터나,
외부 열을 활용하는 히트펌프 방식으로 난방합니다. - 특히 PTC 히터는 추운 날일수록 전력 소모가 많습니다.
- 전기차는 전기를 열로 바꾸는 PTC 히터나,
- 히터가 꾸준히 전기 먹는 구조
- 히터는 작동 내내 지속적으로 전기를 소모합니다.
- 특히 외부 온도가 낮을수록, 실내 온도를 유지하려는 전력 소비도 증가합니다.
전기차 히터 사용, 이렇게 하면 전력 절약 가능
- 히터 대신 열선 먼저 사용하기
- 핸들열선, 시트열선은 비교적 적은 전력을 사용합니다.
- 일단 열선으로 몸을 따뜻하게 한 후, 히터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 실내 온도 설정을 낮게 유지하기
- 히터 온도를 20~22도 수준으로 낮추면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높은 온도로 설정할수록 배터리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 탑승 전 미리 예열하기
- 충전기에 연결된 상태에서 예열을 해두면
주행 중 배터리 소비 없이 따뜻하게 출발할 수 있습니다.
- 충전기에 연결된 상태에서 예열을 해두면
- 순환 모드(내기 모드)로 전환하기
- 외부 공기를 계속 끌어들이는 외기 모드보다는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내기 모드가 열 손실이 적고 효율적입니다.
- 외부 공기를 계속 끌어들이는 외기 모드보다는
- 단거리 이동 시 히터 꺼두기
- 10~15분 이내의 짧은 거리 이동이라면 열선만 켜고 히터는 꺼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요약
전기차 히터는 편리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전력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습관을 바꾸면 따뜻함도 지키고 주행거리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히터보다는 열선 먼저
- 예열은 충전 중에
- 온도는 낮게, 모드는 순환으로
- 짧은 주행엔 히터 생략
겨울철에도 전기차의 효율을 챙기면서 따뜻하게 운전해보세요.
작은 습관 하나가 주행거리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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