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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 단속 카메라, 어떻게 생겼고 어디에 있을까?

물질 2025. 5. 21.

주정차 단속 카메라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잠깐 세웠다가 과태료가 날아왔어요.”

실제로 단속 카메라가 있다는 걸 알았다면
아마 멈추지 않았을 텐데,
생각보다 곳곳에 설치돼 있고,
무인이라 눈치채기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정차 단속용 CCTV가 어떤 기준으로 작동하는지,
어디에 주로 설치되는지,
그리고 불필요한 과태료를 피하는 법까지 정리해드릴게요.


1. 주정차 단속 카메라, 이렇게 생겼어요

  • 가로등이나 신호등처럼 높이 설치된 회전식 CCTV가 많고,
    무인 단속 중’, ‘불법 주정차 단속구간’이라고 적힌 안내판과 함께 설치돼 있어요.
  • 형태는 보통 아래 둘 중 하나예요:
    • 고정형 회전 카메라 (360도 회전하며 감시)
    • 고정 촬영형 (특정 구간을 지속적으로 감시)

주의 포인트

  • 일반 방범용 CCTV와 다르게
    차량 번호판 인식 기능이 포함돼 있어요
  • 밤에도 적외선으로 촬영 가능해서
    24시간 단속되는 곳도 있습니다

2. 어디에 많이 설치돼 있을까?

주정차 단속 카메라는 주로
사고 위험이 높거나, 상습 정체 구간에 설치됩니다.

설치 장소이유
어린이 보호구역 (스쿨존) 시야 가리는 차량 방지, 2배 과태료 대상
버스 정류장 주변 승하차 방해 방지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앞 보행자 사고 예방
소화전, 소방시설 인근 화재·구조 차량 진입 방해 방지
시장, 상가 밀집 구간 이중주차·불법 정차 반복 구간

:
불법 주정차 무인 단속 지역입니다”라는
노란 안내판이 있다면 90% 확률로 CCTV가 있습니다.


3. 단속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 보통 차량이 정차된 상태로 1~2분 간격으로 2회 이상 촬영되면
    불법 주정차로 판정됩니다.
  • 일부 지역은 10초, 30초 단위의 짧은 시간도 단속 대상이 됩니다.
  • CCTV 상에서 차량 번호, 정차 위치, 시간이 모두 확인되면
    과태료 고지서가 발송됩니다.

단속 방식 요약

  • 차량이 정지한 모습이 연속 2장 이상 촬영되면 확정
  • 운전자가 차 안에 있더라도 무조건 ‘정차’로 간주됨
  • 사진 판독 후 고지서가 보통 2~4주 내 우편 발송

4. 회피하려면? 피해야 할 행동과 오해

"차에 타 있으니까 괜찮겠지" → NO!

→ 운전자가 있어도 5분 이상 정차는 불법 주정차에 해당

"깜빡이 켜고 있으면 정차로 안 본다" → NO!

→ 방향지시등 여부는 단속 여부와 무관

"엔진만 켜두면 주차가 아니니까 괜찮다" → NO!

→ 시동 여부는 관계없고, 정지한 시간이 기준입니다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은?

  • 지정 주정차 허용 시간 확인 (표지판 또는 도로 안내문 참고)
  • CCTV 없는 구간 또는 합법 주차장 이용
  • 정차할 땐 운전자가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상황인지 확인

5. 단속 카메라 여부, 미리 알 수 있을까?

  • 국민비서 앱,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등을 통해
    단속 CCTV 위치나 단속구간을 사전 조회할 수 있어요
  • 특히 서울·수도권 지역
    자치구별로 주정차 단속 구간을 지도 형태로 공개하기도 하니
    운전 전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요약

주정차 단속 카메라는 우리 모르게 작동하고 있지만,
단속 방식과 위치만 제대로 알고 있으면 충분히 피할 수 있습니다.

‘잠깐이면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
표지판과 주변 환경을 먼저 체크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해요.

핵심 정리

항목요약 내용
단속 카메라 위치 스쿨존, 정류장, 횡단보도, 교차로, 소방시설 등
작동 방식 1~2분 간격으로 2장 이상 촬영되면 단속 확정
회피 불가능한 경우 차량 탑승 중, 깜빡이 켜짐 등은 면책 안 됨
회피 방법 정식 주차공간 이용, 허용 시간대 확인
단속 위치 확인 방법 국민비서, 지자체 교통 앱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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