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론튬 원소, 어떤 성질을 가졌을까?
스트론튬(Sr)은 이름은 낯설어도 의외로 우리 주변에서 종종 쓰이는 원소입니다. 특히 붉은 불꽃의 주인공이기도 하죠. 이번 글에서는 스트론튬이 어떤 성질을 가진 금속인지, 꼭 알아두면 좋은 핵심 특징들만 정리해서 소개해드릴게요.
1. 주기율표에서 2족, 알칼리 토금속
- 스트론튬은 주기율표 2족에 속한 금속입니다.
칼슘(Ca), 마그네슘(Mg), 바륨(Ba)과 같은 알칼리 토금속의 한 종류예요. - 겉보기는 은백색에 가까운 연한 금속이며, 비교적 무른 편입니다.
손으로 눌러보면 휘는 정도는 아니지만 가공하기는 쉬운 금속이에요.
2. 공기 중에서 산화되기 쉬워요
- 스트론튬은 공기 중에서 금방 산화됩니다.
표면이 쉽게 어두워지고, 시간이 지나면 흰색 산화물이 형성되죠. - 그래서 보관할 때는 공기와 차단된 상태로 밀봉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실험실에서는 종종 파라핀유 속에 넣어두기도 해요.
3. 물과도 반응합니다
- 스트론튬은 물과 만나면 천천히 반응하면서 수소 기체를 방출합니다.
리튬이나 나트륨처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눈에 보일 정도로 기포가 생기며 반응이 일어나요. - 이때 생성되는 수산화 스트론튬은 염기성이어서 강한 알칼리성을 띱니다.
4. 불꽃 반응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 스트론튬은 불꽃 반응에서 선명한 붉은색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불꽃놀이에서 붉은 불꽃을 내는 데 자주 사용돼요. - 이건 스트론튬의 대표적인 성질 중 하나라서, 중·고등학교 실험에서도 종종 등장합니다.
5. 칼슘과 닮은 점이 많습니다
- 화학적으로 스트론튬은 칼슘과 매우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둘 다 2가 양이온이 되고, 뼈나 치아 같은 인체 조직에 작용하는 방식도 유사합니다. - 하지만 스트론튬은 더 무겁고, 생물학적으로는 필수 원소는 아닙니다.
일부 스트론튬 화합물은 실험적 치료제로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스트론튬의 성질 요약
- 2족 알칼리 토금속 (은백색의 무른 금속)
- 공기 중에서 산화되기 쉬움
- 물과 반응하여 수소 기체 발생
- 붉은 불꽃 반응으로 유명
- 칼슘과 비슷한 화학적 성질
스트론튬은 화학적으로 꽤 흥미로운 금속입니다. 반응성도 적당하고, 활용도도 높아서 실험실부터 산업 현장까지 다양한 곳에서 쓰이고 있어요. 다음에는 스트론튬이 실제로 어디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실생활과 연결된 이야기를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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