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 회의란? 최신 논의와 개최지까지 정리
기후위기 대응의 국제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행사는 매년 열리는 **COP 회의(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입니다.
뉴스에서 “COP28”이나 “기후정상회의”라는 표현을 자주 보셨다면, 그것이 바로 이 회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COP 회의의 개념부터 최신 개최지, 주요 의제, 한국의 역할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COP 회의란 무엇인가?
- 정식 명칭: UNFCCC COP (Conference of the Parties to the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 의미: 1992년 채택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가입한 **당사국(Parties)**들이 모여 매년 열리는 회의
- 목적: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기후적응, 재정지원, 기술이전 방안 논의
COP 회의의 주요 기능
1. 협약 이행 점검
- 파리협정, 교토의정서 등 기존 협약들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각국의 이행 현황을 점검
- 국가별 NDC(국가결정기여) 보고서 검토
2. 기후재정 논의
- 선진국이 개도국에 매년 1,000억 달러 기후재정을 지원하기로 약속
- 이 재정은 신재생에너지 전환, 기후재난 대응에 사용됨
3. 글로벌 감축 목표 수립
-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각국의 목표 설정 유도
- 산업, 운송, 농업 등 분야별 감축 가이드라인 논의
주요 개최지 및 회의별 핵심 내용
회의개최지주요 내용
COP21 (2015) | 파리 | 파리협정 채택: 모든 국가가 감축 목표 설정 |
COP26 (2021) | 영국 글래스고 | 석탄 감축 선언, 메탄 배출 협약 등 |
COP27 (2022) |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 손실과 피해(Loss & Damage) 기금 논의 |
COP28 (2023)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 화석연료 감축 확대, 탄소시장 세부 조율 |
※ COP29는 2024년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며, 향후 더 많은 국가의 기후정책 조율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국의 COP 참여와 입장
- 감축 목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2018년 대비)
- 기후기술 협력: 개도국에 재생에너지 기술 지원
- 적응 중심 접근: 도시홍수, 해수면 상승 등에 대비하는 기후적응 인프라 구축
또한 한국은 탄소중립도시 모델을 다른 나라에 전파하는 역할도 확대 중입니다.
최근 COP 회의에서 다룬 주요 이슈
1. Loss & Damage (손실과 피해)
- 개발도상국이 이미 겪고 있는 기후 피해에 대해 선진국이 보상 또는 재정 지원을 해야 한다는 요구
- COP27에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고, COP28에서 기금 설치가 확정
2. 탄소시장 세부 운영
- 국가 간 배출권 거래, 이중 계산 방지, 감축 인증 기준 등 복잡한 기술 논의
- 파리협정 6조 관련 항목이 중심
3. 재생에너지 전환
- 석탄발전 단계적 감축과 태양광, 풍력 등의 비중 확대
- 일부 국가는 화석연료 퇴출 시점 제시, 다만 이해관계 충돌도 존재
요약: COP 회의 핵심 정리
항목내용
정의 |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회의 |
목적 | 온실가스 감축, 기후적응 논의 |
구성 | 190여 개국 정부, NGO, 산업계 등 |
주요 의제 | 감축 목표, 기후재정, 탄소시장, 손실·피해 |
대표 회의 | COP21(파리협정), COP27(L&D 기금), COP28(감축 확대) |
마무리 정리
- COP 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가 아닌, 전 세계 기후정책의 방향타 역할을 합니다.
- 한국을 포함한 각국은 기후위기의 현실을 공유하며, 협력적 해결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 일반 시민의 관심과 지지도 국가의 기후 정책 추진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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