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경고등이 켜졌을 때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확인하세요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은 차량 계기판에 말굽 모양 안에 느낌표가 있는 아이콘으로 표시됩니다.
이 경고등이 들어오면 "타이어 터진 건가?" 하고 놀라게 되지만, 대부분은 단순한 공기압 저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확히 어떤 문제인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켜지는 주요 원인
이 경고등은 타이어 내부의 압력이 기준보다 낮거나 센서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자주 나타나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온 변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타이어 내부 압력이 떨어지며 경고등이 켜질 수 있음
- 타이어 손상 또는 펑크: 공기압이 한쪽만 심하게 떨어졌다면 작은 구멍이나 찢김 가능성 있음
- TPMS 센서 이상: 타이어 공기압을 감지하는 센서(TPMS)가 고장난 경우
- 공기 주입 후 리셋 누락: 타이어 공기압을 보충한 후 경고등 초기화를 하지 않으면 계속 점등
타이어 경고등이 켜졌을 때 확인할 것
경고등이 켜졌다면 아래 항목을 차근차근 확인해보세요.
- 즉시 타이어 상태 확인
- 차량을 안전한 곳에 세우고 네 바퀴 모두 육안 점검
- 한쪽이 심하게 눌려 있거나 찢어져 있지 않은지 확인
- 가까운 주유소나 정비소에서 공기압 체크
- 대부분의 주유소에서는 무료로 공기압 측정 및 보충 가능
- 차량 도어 안쪽 스티커나 매뉴얼에서 권장 공기압 수치 확인
- 공기압 보충 후에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으면 초기화
- 차량마다 초기화(리셋) 방법이 다르므로 차종에 맞는 매뉴얼 참고
- 최신 차량은 자동 리셋되지만, 수동 초기화가 필요한 모델도 많음
이런 경우라면 즉시 조치가 필요합니다
타이어 경고등이 켜진 채로 아래 상황이 동시에 발생하면, 주행을 멈추고 정비를 받아야 합니다.
- 차량이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있음
- 타이어에서 쾅! 하는 소리나 지속적인 펑펑 소리가 들림
- 바퀴가 울퉁불퉁하게 느껴지거나 진동이 심함
- 공기압 보충 후에도 몇 시간 내에 다시 경고등이 켜짐
이럴 경우에는 단순한 공기압 저하가 아니라 타이어 펑크 또는 구조적 손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소에 해두면 좋은 예방 관리
- 한 달에 한 번 공기압 점검 습관 들이기
- 기온이 뚝 떨어지는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더 자주 체크
- 타이어 교체 시에는 TPMS 센서도 함께 점검 받기
- 정기적으로 타이어 트레드 마모 상태 확인
마무리 조언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은 단순한 알림처럼 보이지만, 운전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신호입니다.
무시하고 계속 운전하다 보면 연비 저하, 타이어 손상, 심하면 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가볍게 넘기지 말고 꼼꼼히 점검하고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자동차에 대한 궁금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토차 vs 수동차 미션 고장 증상은 어떻게 다를까? 꼭 알아야 할 차이점 (0) | 2025.04.03 |
---|---|
공회전 중 에어컨 틀어도 괜찮을까? (0) | 2025.04.02 |
침수차, 이런 경우라면 폐차가 더 나을 수 있어요 (0) | 2025.04.02 |
자동차 이전 등록,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떻게 다를까? (0) | 2025.04.02 |
자동차세 연납, 신청하면 얼마나 할인될까? (0) | 2025.04.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