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만한 폐차 대행업체,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폐차를 처음 하게 되면, 막상 어디다 맡겨야 할지 정말 애매하죠.
인터넷 검색하면 광고가 너무 많고,
보상금도 업체마다 말이 다르고,
무료 견인이라더니 막상 전화하면 비용 붙는다는 얘기도 있고요.
폐차는 ‘한 번만 하고 끝나는 일’이라서 더더욱 신중하게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1. 공식 허가받은 폐차장인지 꼭 확인하세요
- 먼저,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폐차업 허가업체'**인지 확인하는 게 첫 단계예요.
- 아무나 폐차할 수 없고, 해체 처리 후 해체인수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는 곳이어야
말소 등록까지 정상적으로 완료됩니다.
확인 방법
- 자동차365 사이트
→ ‘폐차장 찾기’ 메뉴에서 확인 가능 - 지역별 허가 업체 목록도 조회 가능
2. ‘무료 견인’ 말에 속지 마세요
- 많은 업체가 ‘전국 무료 견인’이라고 홍보하지만,
실제로는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시
- "20km까지 무료", "운행 불가 차량만 무료",
"기초 금액은 무료지만, 거리별 요금 별도" 등
꼭 확인할 것
- 내 위치에서 정말 무료 견인되는지
- 견인기사 방문 시간, 예약 가능 여부
- 견인 중 추가 요금 생길 수 있는지
3. 보상금, 말만 듣지 말고 명확하게 물어보세요
- “20만 원 드려요” 해놓고, 나중엔 “이건 감가 돼요” 하며 깎는 경우 많습니다.
- 보상금은 차량 상태, 무게, 부품 활용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전화할 때 아래 질문은 꼭 해보세요.
꼭 물어봐야 할 질문
- 차종, 연식, 주행거리 기준으로 최소 보상금 얼마 보장되는지
- 견인비나 수수료 떼고 입금되는 실 수령액은 얼마인지
- 입금 시점은 언제인지 (차량 인수 직후? 말소 등록 후?)
- 현금영수증 발급 가능한지 → 나중에 분쟁 방지용
4. 후기 볼 땐 ‘과장 없는 글’을 중심으로 보세요
- 블로그나 카페 후기 중에는 협찬성 콘텐츠나 광고용 글도 많아요.
- 진짜 이용 후기는 대부분 이런 특징이 있어요:
좋은 후기 특징주의해야 할 후기 특징
시간, 장소, 처리 과정이 구체적임 | 금액만 강조, “완전 최고~” 식 표현 위주 |
서류 처리, 응대 만족도 언급 있음 | 지나치게 짧고 단순함 |
장점과 아쉬운 점이 함께 적혀 있음 | 단점 없이 무조건 칭찬만 있음 |
5. ‘말소 등록까지 해주는지’ 꼭 확인하세요
- 폐차장에 차만 맡기고 끝났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
말소 등록까지 완료해야 세금·보험이 끊깁니다. - 믿을 만한 업체는 번호판 반납 + 말소 등록까지 포함된 원스톱 서비스 제공해요.
- 폐차 후 꼭 ‘해체인수증명서’와 ‘자동차 말소 등록증’ 사본을 요청하세요.
→ 그래야 추후 자동차세·보험료 환급도 문제없이 처리됩니다.
간단 정리
체크 항목설명 요약
공식 등록 여부 확인 | 국토부 허가 받은 폐차장인지 확인 (자동차365 등 활용) |
견인 조건 확인 | 무료 견인 조건 정확히 확인 (거리·시간 제한 있는지) |
보상금 입금 방식·시점 확인 | 실 수령액, 입금일, 수수료 포함 여부 명확히 물어보기 |
후기 참고 방법 | 구체적이고 솔직한 후기 중심으로 확인, 과장된 후기 주의 |
서류 마무리 확인 | 해체인수증명서 + 말소 등록증 발급 여부 꼭 체크, 서류 사본 요청 |
마무리 조언
- 폐차는 차량의 ‘마지막 절차’인 만큼,
제대로 처리 안 하면 세금은 계속 나오고, 보험도 자동 연장될 수 있어요. - 견인, 보상금, 서류 처리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공식 허가 업체 + 후기 괜찮은 곳을 선택하시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자동차에 대한 궁금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폐차 후 자동차세·보험료 환급, 어디서 어떻게 받나? (1) | 2025.05.15 |
---|---|
번호판 교체 후, 이것들 꼭 확인하세요 (0) | 2025.05.15 |
자동차 폐차, 언제가 가장 적당할까? (1) | 2025.05.15 |
자동차 번호판 교체, 비용은 얼마나 들고 어떻게 신청할까? (0) | 2025.05.15 |
번호판 번호, 바꿀 수 있습니다 (희망번호 신청 방법 포함) (0) | 2025.05.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