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탁송 비용, 거리마다 얼마나 나올까요?
차를 직접 가지러 갈 수 없는 상황이면
딜러나 탁송업체를 통해 **차량을 집 앞까지 보내주는 '탁송 서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탁송을 요청하려고 보면
“요금이 정해져 있는 건가?”
“거리마다 다르다는데 얼마가 적당한 거지?”
이런 생각이 들기 마련이죠.
이번 글에서는 차량 탁송 비용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어느 정도 수준이면 합리적인지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1. 기본은 ‘거리 기준 요금제’
- 차량 탁송은 대부분 주행 거리(km)를 기준으로 요금이 계산됩니다
- 기본요금 + km당 요금 구조인데,
대략 1km당 1,000~1,500원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시 요금대
구간예상 탁송비용
서울 → 수원 | 약 30,000원 |
서울 → 대전 | 약 70,000원 |
서울 → 부산 | 약 120,000~150,000원 |
수도권 내 근거리 | 최소 25,000~35,000원 선 |
※ 실제 요금은 업체마다, 차량 종류나 시간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시간, 출발지 조건 따라 추가요금 발생 가능
- 야간(저녁 9시 이후) 또는 새벽 요청 시 → 할증 10~20% 붙을 수 있어요
- 지방이나 외곽지역 출발/도착 → 추가요금 발생 가능
- SUV, 고급차, 수입차 등은 소폭 요금 상향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팁:
탁송 요청 전에 “추가요금 있을 수 있는 조건이 뭐예요?” 하고
미리 확인해두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3. 탁송 방식에 따라도 비용 차이
- 자가 주행 탁송: 기사님이 차량을 직접 운전해서 배송
→ 가장 일반적인 방식, 요금도 저렴한 편 - 캐리어 탁송: 차량을 전용 트럭에 실어서 운반
→ 비용은 2배 이상 비쌀 수 있지만, 새차 출고 시 손상 방지용으로 많이 선택됨
예시
서울 → 부산 기준
- 자가주행 탁송: 약 13만 원
- 캐리어 탁송: 약 25만~30만 원
4. 보험 포함 여부도 꼭 확인하세요
- 대부분의 탁송 서비스는 탁송기사 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 하지만 자가용 기사, 임시 알바의 경우 보험이 없을 수 있으니
요청 전에는 “탁송 보험 포함인가요?” 꼭 물어보세요 - 사고 발생 시 처리 기준도 미리 확인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5. 탁송비는 보통 선불 or 차량 도착 후 결제
- 딜러가 대행하는 경우엔 차량 금액에 포함해서 결제되는 경우도 많고
- 직접 업체에 요청할 경우에는 현장 결제 또는 계좌이체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 미리 탁송비 포함 여부 확인해두면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
마무리 정리
차량 탁송은 예상보다 간단하게 진행되지만,
요금 체계는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몇 가지 체크만 미리 해두면 손해 볼 일은 없습니다.
요점 정리
- 기본은 거리 × 1,000~1,500원 선
- 야간, 외곽지역, 고급차는 추가요금 발생 가능
- 캐리어 탁송은 2배 이상 비쌀 수 있음
- 보험 포함 여부 반드시 확인
- 결제 방식은 업체/딜러 따라 다름, 사전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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