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탁송, 자가탁송이랑 캐리어 뭐가 다를까요?
탁송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기사가 직접 운전해서 차량을 가져오는 '자가탁송',
다른 하나는 **차량을 트럭(캐리어)에 실어서 운반하는 '캐리어탁송'**이에요.
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실제로는 비용, 시간, 차량 상태, 안정성 등 여러 요소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자가탁송 (운전해서 직접 이동)
설명
탁송기사가 고객 차량을 직접 운전해서 지정 장소까지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신차 딜러 출고 탁송, 중고차 거래, 수도권 내 단거리 탁송에 가장 흔히 쓰여요.
장점
- 가장 빠르고 저렴한 방식
- 당일 요청 → 당일 탁송 가능
- 배차가 잘 돼서 일정 맞추기 수월
단점
- 기사님이 직접 운전하기 때문에 주행거리 증가
- 간혹 차량 외부나 내부에 소소한 오염이나 실내 조작 흔적이 남을 수도 있음
- 사고 확률은 낮지만, 사람 손이 닿는 만큼 완전 무결하진 않음
추천 상황
- 주행거리 100~200km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실 때
- 신차가 아닌 차량 (중고차, 수리차량 등)
- 비용을 절감하고 싶은 경우
2. 캐리어탁송 (트럭에 실어서 운반)
설명
전용 캐리어 트럭에 차량을 올려 바퀴가 땅에 닿지 않은 상태로 이동합니다.
주로 신차 출고, 고급 수입차, 장거리 탁송에서 사용됩니다.
장점
- 차량이 도로를 직접 밟지 않기 때문에 주행거리 증가 없음
- 신차 상태 그대로 유지 가능
- 돌 튀김, 스크래치, 오염 우려 거의 없음
단점
- 비용이 자가탁송보다 1.5~2배 더 비쌈
- 출발 시간이 정해져 있거나, 물량이 모여야 출고되는 경우도 있음
- 긴급한 요청은 배차가 어렵거나 지연될 수 있음
추천 상황
- 신차나 고급 차량, 전시차량
- 차량에 손상 없이 이동시키고 싶을 때
- 장거리 탁송(서울 → 부산 등)
3. 비용 차이 비교
구간 예시자가탁송캐리어탁송
서울 → 대전 | 약 7만 원 | 약 13~15만 원 |
서울 → 부산 | 약 13만 원 | 약 25~30만 원 |
수도권 내 근거리 | 2.5~3.5만 원 | 5만 원 이상 |
※ 실제 가격은 업체·차량 종류·요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보험은 두 방식 다 가능 (단, 확인 필수)
- 자가탁송: 기사 전용 보험에 가입된 업체가 대부분
- 캐리어탁송: 운송 중 파손 시 운송 보험 보장
→ 단, 사설 탁송업체나 개인 기사일 경우엔 보험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마무리 정리
어떤 탁송 방식을 쓸지 고민될 땐
차량 상태와 예산, 시간 여유를 기준으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요점 정리
항목자가탁송캐리어탁송
비용 | 저렴함 | 비쌈 (1.5~2배) |
속도 | 빠름 (당일 가능) | 느림 (예약 필요) |
차량 주행거리 | 증가함 | 없음 |
추천 상황 | 일반 차량, 비용 절감 목적 | 신차, 고급차, 무손상 운송 원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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