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븀 투자,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
테르븀은 디스플레이, 전기차 자석, 센서, 레이저 등에서 꼭 필요한 자원이지만,
생산량이 적고, 공급이 중국에 집중돼 있는 전략 자원입니다.
단독 종목이나 ETF는 없지만, 관련 산업과 기업을 통해 분산 접근하는 전략이 현실적이에요.
1. 테르븀이 활용되는 산업 분야부터 이해하기
먼저 테르븀이 실제로 어떤 산업에 쓰이는지 알아야
투자할 기업이나 산업의 방향도 잡기 쉬워요.
산업 분야테르븀의 역할
전기차 모터 | 네오디뮴 자석의 고온 안정성 강화 |
풍력 발전기 | 자석 성능 유지에 필수 |
디스플레이 | 녹색 형광체 재료 (LED, OLED, 의료 영상 장비) |
센서·레이저 | 자기 광학소재, 정밀 센서용 자성 물질 |
군수·항공 | 고온 자석, 야간장비, 통신용 고출력 장치 |
▶ 정리하자면, 에너지, 전자, 방위산업 전반에 걸쳐 쓰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2. 테르븀을 생산하는 주요 기업
테르븀은 다른 중희토류와 함께 채굴·정제되기 때문에
희토류 종합 기업들이 주로 생산을 담당합니다.
기업명국가특징
China Northern Rare Earth | 중국 | 세계 최대 희토류 정제 기업, 테르븀 포함 대부분 생산 |
Lynas Rare Earths | 호주 | 중국 외 최대 규모, 일부 중희토류 포함 (간접 보유) |
MP Materials | 미국 | 경희토류 중심이나 테르븀도 소량 포함 가능성 있음 |
Iluka Resources | 호주 | 중희토류 정제 사업 확대 중, 테르븀 포함 예상 |
▶ 주의할 점:
이들 기업은 “테르븀 전용 기업”이 아니라 희토류 전반을 다루는 구조입니다.
3. 관련 ETF로 투자하는 방법
테르븀만 추종하는 ETF는 없지만,
희토류 및 전략 금속에 투자하는 ETF는 다음과 같습니다:
REMX (VanEck Rare Earth/Strategic Metals ETF)
- 가장 대표적인 희토류 ETF
- Lynas, MP Materials 등 포함
- 테르븀, 디스프로슘, 네오디뮴 등 중·경희토류 전체에 노출됨
- 테르븀 관련 기업 비중이 가장 높음
LIT (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
- 리튬 중심이지만, 전기차 자석 수요에 간접 연동됨
- 희토류보다는 배터리 관련 종목 위주
URA (Global X Uranium ETF)
- 희토류와 직접 연결되진 않지만
원자력·방위산업 확대 흐름과 함께 움직이는 ETF
4. 테르븀 관련 수요 산업 중심 종목 접근
테르븀 수요가 몰리는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LED:
-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Seoul Viosys, Nichia (일본)
전기차·모터 제조:
- 테슬라, BYD, 현대차, Nidec, Bosch
(자석에 테르븀 포함된 NdFeB 사용)
희토류 자석 제조사:
- Hitachi Metals, Shin-Etsu Chemical (일본)
(테르븀 혼합 자석 특허 보유 다수)
5. 리스크와 고려 사항
- 공급 리스크: 테르븀 생산의 90% 이상이 중국에 집중
- 정책 리스크: 중국의 수출 제한이나 환경 규제에 따라 가격 급등 가능
- 수요 변화: 자석 절감 기술, 형광체 대체재 등장 시 수요 영향 가능
- 정보 부족: 테르븀 관련 기업의 ‘노출 비율’을 정확히 알기 어려움
▶ 따라서 직접 투자보다는 ETF나 종목 분산이 리스크 관리에 유리합니다.
요약 정리
구분내용
직접 투자 | 불가능 (테르븀 전용 ETF 없음) |
간접 투자 | 희토류 ETF(REMX), 생산 기업(Lynas 등) |
산업 접근 | 전기차, 풍력, 디스플레이, 자석 제조사 |
주요 리스크 | 중국 의존도, 수요·정책 변화 |
마무리
테르븀은 산업별 수요가 점점 더 커지는 원소입니다.
하지만 생산량은 적고, 공급도 제한적이라
희소성과 전략성이 동시에 높은 자원이죠.
단독 투자보다는 REMX ETF나 희토류 종합 기업,
또는 수요가 집중된 산업군을 중심으로 한 간접 투자가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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