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륨 자석 vs 네오디뮴 자석, 뭐가 다를까?
희토류 자석이라고 하면 보통 네오디뮴 자석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사마륨 코발트 자석도 고성능 자석 분야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자석이에요.
특히 고온·극한 환경에서의 자석 성능 유지력은 사마륨 자석의 진짜 장점이죠.
아래에서 두 자석의 특징을 비교해볼게요.
1. 자기력은 네오디뮴 자석이 더 강함
- 네오디뮴 자석(NdFeB)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자석입니다.
- 자력(자기 에너지 곱) 수치로 보면 사마륨 자석보다 더 세고 작게 만들어도 충분히 강해요.
- 그래서 소형 모터, 이어폰, 스마트폰 진동 모듈 등에 많이 사용돼요.
▶ 요약: 강한 자석이 필요할 땐 네오디뮴!
2. 열에 강한 건 사마륨 자석
- 사마륨 코발트 자석(SmCo)은 자력이 조금 약한 대신, 고온에서도 안정적입니다.
- 300℃ 이상 고온에서도 자성을 거의 잃지 않는 장점이 있어요.
- 반면 네오디뮴 자석은 120~150℃를 넘으면 자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 그래서 항공기, 자동차 엔진 주변, 산업용 고온 환경에서는 사마륨 자석이 더 적합합니다.
▶ 요약: 열에 잘 견디는 자석이 필요할 땐 사마륨!
3. 녹슬지 않는 건 사마륨 자석
- 네오디뮴 자석은 습기나 산소에 약해서 부식이 잘 되는 편이에요.
그래서 대부분 도금이나 코팅 처리를 꼭 해야 합니다. - 반면 사마륨 자석은 내식성이 뛰어나 별도의 코팅 없이도 잘 견딥니다.
해상 장비, 방위 산업 장비 같은 특수 환경에서도 유리해요.
▶ 요약: 습기 많고 가혹한 환경에선 사마륨이 유리!
4. 가격은 사마륨 자석이 더 비쌉니다
- 사마륨 코발트 자석은 **희귀한 원소인 코발트(Co)**가 들어가서
원재료 단가가 훨씬 높아요. - 그래서 똑같은 크기의 자석을 비교했을 때
네오디뮴 자석보다 3~5배까지 비싸기도 합니다. - 하지만 열 안정성과 내식성을 감안하면 장기 사용 환경에서는 효율적일 수 있어요.
▶ 요약: 비싸지만 오래 쓰고, 까다로운 환경용으론 사마륨!
5. 요약 비교표
항목네오디뮴 자석사마륨 코발트 자석
자기력 | 매우 강함 | 중간 이상 |
고온 안정성 | 낮음 (150℃ 이하) | 매우 높음 (300℃ 이상) |
내식성 | 약함 (코팅 필요) | 강함 (코팅 없어도 됨) |
가격 | 상대적으로 저렴 | 비쌈 (코발트 포함) |
주요 용도 | 소형 전자기기, 모터 | 고온 기계, 군수 장비, 항공기 |
마무리
네오디뮴 자석과 사마륨 자석은 각각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쓰는 게 중요합니다.
강력함이 필요한 곳엔 네오디뮴,
극한 조건에서도 안정성이 필요한 곳엔 사마륨이 더 잘 맞아요.
특히 고온 환경이나 고내식성이 필요한 산업에서는
사마륨 코발트 자석이 거의 필수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희토류에 대한 궁금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마륨, 얼마나 희귀할까? 가격과 공급까지 같이 정리 (0) | 2025.05.28 |
---|---|
사마륨, 자석 말고도 어디에 쓰일까? (0) | 2025.05.28 |
세륨의 성질, 왜 주목받을까? (0) | 2025.05.28 |
테르븀 투자,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 (1) | 2025.05.28 |
테르븀은 얼마나 희귀할까? 공급량과 가격도 함께 정리 (0) | 2025.05.28 |
댓글